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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차이코스 듀얼+] 아이코스에서 갈아탄 이유 & 개봉기

by SJ fam 2021. 6. 10.

궐련형 전자담배가 출시되면서 아이코스 초창기 때부터 쭉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아이코스 1부터 아이코스 3, 아이코스 3 듀오,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까지 꽤 많은 궐련형 제품들을 사용해봤습니다. 인지도면에서는 아이코스 제품이 가장 유명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사용하기 좋았던 제품은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였습니다. 

 

슬림 플러스를 분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코스 3 제품을 사용하다가 영 불편하고 히츠 특유의 불량 스틱? 등으로 인해 다시 차이코스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3월에 신제품으로 나온 차이코스 듀얼 플러스! 개봉기와 아이코스에서 넘어간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몬스터즈 팩토리에서 구매한 차이코스 듀얼+, 총 5가지의 색상이 판매되고 있는데 제가 선택한 색상은 미드나잇 그레이 색상입니다. 판매하고 있는 색상은 블랙, 그레이, 골드, 핑크, 퍼플입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차이코스 본체와 클리닝 키트, C타입의 케이블, 각 종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코스3와 비교해봤습니다. 전체적인 길이는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너비는 일체형인 차이코스가 조금 더 슬림합니다. 무게는 아이코스나 차이코스나 비슷한데 개인적으론 차이코스가 살짝 더 묵직한 느낌입니다. 아이코스 3 듀오에 비해서는 무겁지만 배터리 용량이 비교가 안되기 때문에 무게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코스 3 잘 사용했지만 사용할 때마다 본체에서 꺼내야 하고 간혹 가다 본체에 넣어놓지를 않아서 충전이 안돼서 사용을 못하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이럴 땐 아이코스 듀오나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처럼 일체형 제품이 생각난곤 했습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상단은 슬라이딩 캡으로 스틱 삽입구를 막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일체형 제품이다 보니 사용 후 캡을 안 막아놓으면 안에 들어있던 재들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슬라이딩 캡을 설치해 논 것 같습니다. 

요새 나오는 제품답게 충전 단자는 C타입 케이블을 이용합니다. 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완충하면 대략 25개비? 정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용 온도, 사용시간에 따라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 정도면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코스 3 듀오 제품이 처음 나왔을 때 연속 사용도 가능하고 아이코스 3에 비해 슬림해서 바로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였습니다. 휴대성을 강조한 만큼 배터리 양이 너무 작았습니다. 10개비?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매 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차이코스는 한 갑을 다 필 수 있는 정도의 배터리 양입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아이코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액정의 유무와 히팅온도, 흡연시간 조절, 이 세 가지가 아이코스에는 없고 아이코스와 차별을 만들어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코스나 다른 궐련형 제품들은 제조사에서 설정해놓은 온도, 시간을 변경할 수는 없지만 차이코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이 부분을 변경할 수가 있습니다. 

 

액정에는 설정해놓은 온도, 흡연시간, 흡연 횟수까지 총 3가지의 정보가 표시됩니다. 히팅 온도는 200도 ~ 300도까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기본 세팅은 250도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250도에서 300도 사이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게 되는데 온도가 높아질수록 타격감이 세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55도로 세팅을 해놓는데 온도가 높아질수록 타격감은 세지지만 약간 탄 맛이 나는 거 같아 아이코스와 비슷한 타격감을 주는 255도에 맞춰서 사용합니다. 

흡연시간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기본 설정은 3분 30초로 맞춰져 있고 3분에서 6분까지 5초 단위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천천히 피는 습관이 있다면 흡연시간을 조금 길게 설정해놓으면 쫓기듯 피지 않아도 되니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만 달라질 뿐 결국 스틱 1개당 대략 20모금? 정도 피면 끝나는 건 똑같습니다. 시간은 남아있지만 더 이상 담배의 맛이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종료 15초 전에 진동이 울리고 액정에 카운팅이 시작됩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간편한 조작으로 히팅온도, 흡연시간을 본인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아이코스나 릴 같은 경우 히츠나 핏 같이 자사 제품에 맞는 스틱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차이코스는 두 회사 제품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히츠 스틱을 피고 있는데 초창기 때부터 나왔던 문제점이 있습니다. 20개의 스틱 중 간혹 가다가 나오는 불량 스틱? 어떤 스틱들은 다른 스틱에 비해서 타격감도 연무량도 현저하게 적은 스틱이 꼭 1~2개씩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스틱을 피게 되면 담배를 핀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버리는 셈 쳐야 합니다. 이 부분이 아이코스에서 차이코스로 넘어온 가장 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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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특유의 칼날혈 블레이드, 스틱에 닿는 단면적이 작기때문에 스틱 자체에 열이 충분히 가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차이코스는 조금 더 두꺼운 원형의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듀얼 플러스부터는 블레이드뿐만 아니라 겉면에 있는 컵까지 이용하여 열을 가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불량 스틱들은 안쪽에 들어있는 담뱃잎의 양의 영향이 큰 거 같은데 양이 적거나 많으나 아이코스에 비해 스틱에 열을  더 잘 전달해주기 때문에 스틱의 영향을 덜 받는 것 같습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는 블레이드와 겉면의 컵을 통해서 이중으로 열을 전달해주는 만큼 사용 후 상단 컵 부분에 미지근한 열감이 남아있습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클리닝 키트는 면봉과 청소용 솔이 들어있습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에는 다른 궐련형 전자담배들에는 없는 오토클리닝 시스템이 들어있습니다. 일정 양(5개)의 흡연을 하게 되면 오토클리닝을 진행할 거냐는 안내문구가 액정에 뜨게 됩니다. 오토클리닝을 진행하면 블레이드에 열이 가해지면서 붙어있던 담뱃재를 녹여주게 됩니다. 청소를 꾸준하게 안 해주면 블레이드에 담뱃재가 붙어있게 되고 흡연 시 타격감이나 연무량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청소용 솔과 면봉으로 매 번 청소를 해주는 게 가장 좋지만 꾸준하게 청소를 해준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솔을 이용한 청소에 비해 청소되는 정도는 덜하지만 오토클리닝을 해주고 본체를 탁 털어주면 담뱃재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차이코스 듀얼플러스


지금까지 차이코스의 개봉기와 제가 아이코스에서 차이코스로 넘어온 이유 리뷰였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아이코스, 괜찮은 제품인건 많지만 아이코스 외에도 쓸만한 다른 궐련형 전자담배도 많습니다. 백해무익한 담배, 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 궐련형 전자담배를 구매할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차이코스 제품도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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