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누구나 쉽게 LED 잔불, 잔광 현상 제거하기

 

누구나 쉽게 LED의 잔불, 잔광 현상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LED로 교체하게 되면 간혹 가다 스위치를 껐음에도 불구하고

미세하게 불이 켜져 있는 현상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잔광, 잔불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업체를 부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 LED 잔불, 잔광 제거 방법 " 

 

 

부모님 집 식탁등의 LED 전구를 12w에서 15w 짜리로 변경하였더니

기존에 생기지 않던 잔불이 생겼습니다. 

 

LED 잔불 제거

15w 전구를 사용하면 잔불이 생기고,

12w 전구를 다시 끼우면 잔불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이왕 밝은 게 좋기 때문에

잔불을 제거하기 위해 몇몇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주의사항] 반드시 전기 작업을 진행하기전에 분전반에서

메인 차단기 혹은, 전등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해야 합니다. 

 

• 전구에 연결된 히트선과, 중성선을 바꾼다.

가장 쉽게 해볼수 있는 방법 첫 번째는 히트선, 중성선의 위치를 바꿔보는 겁니다. LED에는 (+), (-)가 있기 때문에 혹 이게 뒤바뀌게 된다면 스위치를 껐음에도 미세전류가 남아 잔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LED 잔불 제거

등의 고정 부위를 열고 전선을 확인했습니다.

지어지진 오래된 건물이어서 그런지

전선의 색상도 같은 색상으로 뺴놨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중성선은 흰색, 히트선은 빨간색일 확률이 높습니다.

전선의 (+), (-)의 바꿔주기 위해서

전선 연결단자와 연결된 전선을 바꿔 끼워줬습니다.

전등선을 바꿔도 되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전선을 바꿔도 상관없습니다. 

 

 

 

 

 

 

 

 

 

(+), (-) 극성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대분전반(두꺼비집)에서 바꿔주는 방법입니다.

전등 회로가 물려있는 차단기의 2차 측,

차단기 아래에 물려있는 선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입니다.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전기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

작업하기에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메인 차단기를 차단하여 작업을 하면 되지만

일말의 위험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최후의 방법입니다.

 

전선의 (+), (-)을 바꾸니 잔불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틀째 되던날 다시 잔불이 남기 시작했습니다.

극성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두 번째 방법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잔광 제거 콘데서 설치

전등에서 극성을 바꿨는데도 잔불이 남아있다면 그 다음 두 번째 방법으로 잔광 제거 콘덴서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도 되고 근처 전기 자재상에 가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LED 잔불 제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잔광제거 콘덴서입니다.

요즘 나오는 콘덴서는 입력 부분과 출력 부분이 나뉘어 나오는 제품도 있지만

아직까지 거의 대부분은 위와 같은 모습의 콘덴서입니다.

설치방법은 전선 연결단자에 하나씩 꼽아주면 완료됩니다. 

 

LED 잔불 제거

우측 하단의 빨강, 파란색 전선이 전등기구에서 나오는 전선이고,

그 전선과 함께 꽂혀있는 흰색 선이 콘덴서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구멍이 두 개 있는 곳에

콘덴서에서 나온 선은 꼽아주면 됩니다.

혹, 전선 연결단자가 없이 직접 선과 선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

감겨 있는 전기테이프를 풀고 콘덴서에서 나온 선을 하나씩 같이 연결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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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선 + 콘덴서 선 + 기구 선

중성선 + 콘덴서 선 + 기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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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내려오는 선도 2개,

콘데선에서 나오는 선도 2개, 전등기구에서 나오는 선도 2개이므로,

위와 같이 하나씩 연결해주면 됩니다.

전선 연결단자가 없는 경우 펜치 등을 이용하여

선들을 꽈배기 모양으로 꼬아주고,

전기테이프로 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잘 감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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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경우 사진촬영을 위해 임시로

꼽아놓아 전선의 일부가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촬영 후 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재작업을 하였습니다.

 

거실 등의 경우 스위치가 두 개로 나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등의 밝기에 따라 스위치가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 경우인데

이와 같은 경우 콘덴서를 하나씩, 총 2개를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 스위치 변경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나, 빌라, 원룸 등의 경우

일반적인 기계식 스위치가 아닌

전자 스위치, 리모컨 스위치, 램프가 들어가 있는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스위치들의 경우 스위치 작동을 위해

미세한 전류들이 스위치에 항상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미세전류들이 LED의 잔불, 잔광을 생기게 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아닌 경우 이런 스위치들을

일반적 기계식 스위치로 바꿔주는 것도

잔불을 제거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 집의 경우 일반적인 기계식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스위치가 너무 오래되서 혹시 몰라 교체를 해드렸습니다. 

 

LED 잔불 제거

 

스위치를 교체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위치 커버를 벗기고 고정되어 있는 피스, 이도피스 등을

드라이버로 풀게 되면 위의 사진과 같이 벽에서 분리할 수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전선 아래쪽 흰색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로 눌러주게 되면

스위치에 꽂혀있는 전선을 뺄 수가 있습니다.

교체할 스위치에 처음 꽂혀있던 위치 그대로

전선을 꼽아주면 스위치 교체가 완료됩니다.

모든 스위치 교체는 다 똑같습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설치되어 있는 스위치를 빼고

어디에 어떤 색상의 전선이 꼽혀 있었는지 확인 후

새로운 스위치에 그대로 꼽아주면 됩니다. 

 

 

• 세대 분전반 극성 바꾸기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지만,

극성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대 분전반에서 전등 회로 두 선을 바꿔주는 것입니다.

전등 관련 누전차단기를 먼저 찾은 후

메인 배선용 차단기를 차단합니다.

그 후 전등 회로 차단기 아래쪽에 꼽혀있는 선을

드라이버로 풀어준 후 위치를 바꿔주면 됩니다. 

 

 

 

 

 

이 방법은 잔광 제거 콘덴서를 설치 하기 전에 해보거나,

콘덴서를 설치하였는데도 잔불, 잔광이 남아있다면

최후의 방법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방법들보다 조금은 위험할 수 있는 작업이니

이 작업보다 잔광 제거 콘덴서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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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집의 경우 잔광제거 콘덴서를 설치하였더니

더 이상의 잔불, 잔광은 없었습니다.

콘덴서를 사용하면 웬만한 잔불은 다 잡히는 것 같습니다.

LED 등으로 교체, 교환을 하다 보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LED의 잔불, 잔광! 누구나 쉽게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어려운 작업이 아닌 만큼 천천히 보시면서

따라 하시면 잔불, 잔광을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