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당일치기 볼거리(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는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의
서해에 있는 작은 섬인데요.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까지
모두 다리로 이어져있습니다.

영흥도는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곳입니다.

주로, 선상 배낚시를 하기위해서
영흥도를 많이들 찾으십니다.

 

하지만, 영흥도는 선상 배낚시 외에도
당일치기로 보고, 놀고 올 수 있는
괜찮은 장소가 많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십리포 해수욕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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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에는 크게 3개의 큰 해수욕장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십리포 해수욕장입니다.

 

 

 

십리포 해수욕장

 

저는 7월 26일에 다녀왔는데,

벌써부터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십리포 해수욕장 입구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이쪽에 주차를 하시고 해수욕장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수욕장 입구에서

온도체크와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시면

손목에 밴드를 채워주십니다.

 

십리포 해수욕장 입구에 딱 들어서면

우선, 캠핑을 할 수 있는 구역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캠핑이 유행이고,
차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십리포 해수욕장은 차박은 할 수 없고,
캠핑 구역 안에서만 캠핑을 진행해야 합니다.

캠핑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만 이용하실 수 있고요,

당일 현장 접수는 안된다고 하네요.

캠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십리포 해수욕장. kr/index.php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야영장 체험

 

 

 

캠핑장 사이트 요금

 

 

 

 

십리포 해수욕장은 그리 큰 해수욕장은 아닙니다.

제가 갔을 땐, 아직 극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가족단위로 당일치기로 놀러 와서 물놀이를 하기에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십리포 해수욕장의 다른 특징은

바로 나무데크 길인데요,

해안가 한편에 해안가를 따라서 바다 위에
데크로 산책로를 만들어놨습니다.

해수욕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지나가는 길에 들려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십리포 해수욕장 데크길

 

 

 

 

데크길 입구에서도 안내요원들이 손목에 밴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데크길은 길지는 않지만,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일몰 시간 때에 맞춰서 오면 아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십리포 해수욕장 나무 데크길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줘서,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망 안내도가 있는데요,

가시거리가 좋은 날에는 저 멀리, 영종도도 보이고 인천공항도 보인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땐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바다 건너 풍경을 제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속이 확 풀리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제트보트를 타시는 분들도 볼 수 있고요,

사진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 바다 건너편도 명확하게 잘 보입니다.

음.. 근데 저기가 어디였더라

 

짧은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바위에서 조개를 캐시는 건지,

뭘 줍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기들과 와서 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물놀이를 하지 않아서,

산책로를 한 번 돌아보고 해수욕장을 빠져나왔는데요,

다음번에는 이곳에서 캠핑을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와서

물놀이를 즐겨야겠습니다.

 

동해나, 남해 먼 곳으로 가지 않아도

가깝게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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