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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두물머리 당일치기 여행 어때?

by SJ fam 2021. 1. 14.

양평 두물머리,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두물머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에 선정된 곳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브 겸 데이트 코스로 자주 오는 곳입니다. 근처에 양수역이 위치하고 있고 버스도 자주 있는 편이라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근래에 눈이 많이 왔을때 문득 두물머리가 생각나서 사람이 없는 아침 일찍 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이미 수없이 왔던 곳이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두물머리의 모습은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계속된 한파로 남한강도 얼어버렸습니다. 발자국을 보아하니 누군가 강 위로 들어간 것 같은데 참 용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일반적으로 두물머리로 네비를 찍으면 두물머리 민영주차장으로 많이 안내해주는 것 같습니다. 민영주차장의 장점이라면 두물머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느티나무와 각 종 카페, 핫도그 가게와 가깝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굳이 주차요금을 내면서 민영주차장을 이용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두물머리가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고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입구 쪽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 들어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 입구쪽, 큰 사거리에서 두물머리 민영주차장 방향으로 들어오다 보면 바로 좌측 편에 무료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료주차장을 지나 대교 밑에도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앙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를 대표하는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 실제로 마주했을때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나무인 것 같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에 방문하니 사람들 없이 나무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각 종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두물머리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더 넓어지고 나무도 많아지고 중간중간 특색있는 소품과 나무로 잘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면 사진 찍기에 딱 적합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하얀색 눈에 빨간색 벤치와 전화부스, 눈이 녹은게 아쉽지만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는 소품들이 참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의 가장 핫플레이스 존 입니다. 액자 조형물이 생기기 전에는 모든 사람들이 느티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이제는 두물머리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곳에서 사진을 찍지 않을까 싶습니다. 액자 속으로 두물머리를 상징하는 느티나무도 보이고, 남한강도 보이고 어떻게 찍어도 참 멋있는 사진이 나올 것 같은 절묘한 위치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계절에 따라 보이는 매력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하루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도한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새벽에는 물안개가, 낮에는 쨍한 풍경이, 저녁에는 멋진 일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일몰 시간대의 두물머리가 가장 멋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두물머리의 모습이었습니다. 산책길 조성도 잘 되어있고, 핫도그, 카페 등 각 종 편의시설도 잘 갖쳐져 있어서 가볍게 당일치기로 드라이브, 데이트 하기 좋은 두물머리입니다.

 

[ 현재 코로나 지침으로 인해 세미원은 개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운길산역 물의 정원은 액자조형물을 테이프로 막아 사진을 촬영할 수 없게 해놓았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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