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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리뷰]소니 RX100M7 #1(스펙 및 선정 이유)

by SJ fam 2020. 6. 11.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점점 발전하면서

DSLR, 미러리스,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 또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카메라에 대해 관심도 많고 

찍어주는 걸 좋아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발전함에 따라서

어지간한 사진은 스마트폰을 고가의 카메라 못지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카메라만이 찍을수 있는 사진이라든지,

인화 시 화질 저하 문제,

저조도에서의 촬영 문제

등등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는 카메라가 더 훌륭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를 소개할까 합니다.

 

소니 RX100M7

 

하이앤드 콤팩트 카메라의 대표주자로서

매년 시리즈가 나오는 걸 보면

하이앤드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일반적으로,

RX100M7은 메인 카메라가 있는 상태에서

생활 속에서 가볍게 스냅 촬영을 할 수 있는 서브 카메라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저 또한 소니 풀프레임 A7M2 를
3년 동안 잘 사용하였고,

서브 카메라로 RX100M7을 드렸습니다.

 

 

우선 RX100M7 의 스펙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주요 스펙을 볼 수 있습니다.

 

서브 카메라로 구매해서 잘 사용하다가

주객이 전도되어 바로

주 카메라인 풀프레임 카메라를 팔아버렸습니다.

 

 

풀프레임 카메라와 분명히 큰 격차가 있을 테고

어떻게 보면 핸드폰 카메라와는 큰 차이가 없을거
같은 카메라로 보이지만

그래도 주 카메라로 쓰게 된
주요 이유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카메라의 크기입니다.

스펙에도 나와있듯이 정말 카메라 크기는

성인 남성 손바닥만 한 크기입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고해상도의 사진을 원하는 사람이

카메라 크기에 연연한다는 게 웃길 수도 있지만

제 카메라의 목적은 가족과,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좀 더 특별하게 담기 위해서입니다.

풍경, 일반적 인물사진, 접사 사진 등을
찍는 목적이었다면

저는 풀프레임 카메라를 팔지 않았을 겁니다.

 

육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정말 정말 아기에 관련된 짐이 많습니다.

그 상황에서 꽤나 무겁고 큰 풀프레임 카메라와 27-70 렌즈, 70-200 렌즈를 들고 다닌다?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RX100M7은 가볍고 작은 크기인 만큼

가방에 넣기도 편하고

스트랩을 이용해 손목 또는 어깨에 걸었을 때

무리가 덜 갑니다.

 

이 말 즉슨,

언제 어디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순간적인 촬영에도 손쉽게 반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창 활동이 많고 움직임을 제한할 수 없는 아이들을 촬영할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점입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되지 않냐고 물어보신다면?

물론 핸드폰도 가볍고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밑에 나오는 두 가지 이유로 핸드폰은 접어두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생각보다 엄청 좋은 카메라 렌즈 성능입니다.

RX100M7은 Zeiss Vario-Sonnar 24 -200mm 렌즈를 사용합니다.

조리개는 2.8 ~ 4.5 가변 조리개입니다.

 

RX100M5에서 M6, M7으로 넘어오면서

줌렌즈의 범위와 조리개 값이 변화되었습니다.

 

M5 24-70mm f1.8 ~ 2.8

M7 24-200mm f2.8 ~4.5

 

저도 이 부분에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줌을 포기하고 조금 더 밝은 렌즈를 택할 것인가,

조금 더 넓은 범위의 화각을 택할 것인가

 

저는 이 카메라를 쓰는 목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M7으로 결정했습니다.

 

거의 3배 차이나는 줌 기능이
아이 촬영을 하는 데 있어서는

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아직까지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콤팩트 카메라인 만큼 센서 크기가 작기에

고배율의 줌을 당겼을 때

주변부의 화질 저하 문제가 우려되었지만

RX100M7의 Zeiss 렌즈는 그 부분을
아주 제대로 잡은 것 같습니다.

200mm 최대 줌을 당겨도 화질 저하나
큰 문제점이 없습니다.

물론 디테일하게 파고든다면
어느 정도의 저하는 있겠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본다거나,
일반적인 4*6 사이즈로 인화하였을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큰 화질 저하나 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줌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두운 조리개는
조금 아쉬운 감은 있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

f2.8이 많이 어두운 조리개는 아니지만

가변 조리개이기 때문에 줌을 할수록 조리개는 어두워지게 됩니다.

 

자연적으로 실내에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게 되면 

사진이 흔들린다거나,

고 iso를 사용하게 되어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나름 노이즈 억제력도 괜찮은 편이고

추후 보정을 통하여 노이즈는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하기에

정말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이 아니라면

큰 문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A9과 동일한 성능의 리얼타임 트래킹 AF입니다.

이 기능은 정말 정말 아이 촬영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소니에서 이 기능을 RX100M7에 넣어준 건 정말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A9의 AF가 엄청나다는 건 익히 들었지만

정말 어마 무시합니다.

 

아이들 촬영 특성상

가만히 있지를 않기에...

끊임없는 움직임 속에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악조건 상황에서

리얼타임 트래킹 AF는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줍니다.

셔터스피드 속도가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초점이 나가는 사진은 안 나오는 수준입니다.

 

빠른 AF 기능은 정말 축복입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 시에도 작동하기 때문에

영상 촬영 시에도 정확한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상 3가지 이유로 제가 풀프레임 카메를 팔고, RX100M7을 주 카메라로 사용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풀프레임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점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카메라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 외에

동영상 기능이나,

외부 마이크 단자 등

동영상 촬영에 관련된 업그레이드된 기능도 많지만

제가 아직 많이 써보지 않은 기능들이라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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