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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리뷰] 코닥 미니샷 콤보3 레트로 개봉기 #2

by SJ fam 2020. 8. 11.

 

지난 개봉기에 이어서

미니샷의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himjifam.tistory.com/14

 

[리뷰] 코닥 미니샷 콤보3 레트로 개봉기 #1

이번에 새롭게 장만한 "코닥 미니샷 3 레트로" 폴라로이드 카메라처럼 즉석으로 인화도 가능하면서 사진 인화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미니샷 2가 조금 더 가로로 길고 세로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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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미니샷3 레트로 

 

 

 

 

상당부에 위치한 전원을 1초 정도 눌러주면

액정화면(뷰파인더)에 전원이 들어옵니다.

노란색의 코닥 트레이드마크 색상이 나오네요.

 

물리적 버튼 왼쪽 상단의 메뉴버튼을 누르면

여러 가지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테두리 유무,

사용언어,

플래쉬 동장 유무,

각 종 색상 필터,

셀프타이머 설정

 

아래쪽 방향키로 세팅값을 변경 후

ok버튼을 누르게 되면 저장이 됩니다.

언어 설정 같은 경우는 한국어로 설정을 하게 되면

전원을 껐다 켜도 한국어로 세팅이 되어있지만

다른 세팅 값들은 모두 초기화가 됩니다.

 

 

 

 

사용 언어 설정
플래쉬 설정

 

 

 

화면 액정(뷰파인더)의 화질은
기대를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액정화면을 생각한다면

실망할 수준입니다.

액정화면(뷰파인더)을 보면서
구도를 잡고 셔터를 누르게 되면

액정화면(뷰파인더)에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액정화면의 화소수가 많이 낮다 보니,

디테일하게 사진을 확인할 수준은 안됩니다.

 

어렴풋이, 이런 느낌으로 나오겠구나

구도가 이런 식으로 나오겠구나, 이 정도?

사진을 찍다 보면 미세하게 흔들림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흔들림은 액정화면을 통해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10만 원 초반대의 폴라로이드 카메라이다 보니

엄청난 수준의 화면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출력 전 모습

 

 

 

사진을 찍게 되면 위와 같이 

취소를 할 것인지, 인쇄를 할 것인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취소를 누르게 되면
출력 없이 다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인쇄를 누르게 되면 사진이 출력되기 시작합니다.

출력되는 사진수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방향 버튼을 이용해서 출력되는
사진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참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유의할 점은,

취소 버튼을 누르게 되면

찍었던 사진은 그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습니다!

취소 버튼을 누를 때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닥 미니샷 3의 사진 출력 모습은

다른 폴라로이드 사진기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일반적인 폴라로이드 사진기들은 셔터를 누르게 되면

천천히 사진이 나오게 되고,
다 나오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미니샷 3은 

필름 용지에 노란색, 붉은색, 푸른색, 코팅 순서로

인화가 진행이 됩니다.

 

 

 

 

노란색
붉은색
코팅

 

 

 

 

위의 사진과 같이

필름 용지가 나왔다가 들어갔다 하면서

색상을 차례대로 입히게 되고

마지막에 코팅으로 사진에 지문이나,
먼지, 오염물질이 붙지 않도록 해줍니다.

 

처음에는 출력되는 모습이 매우 신기했는데요,

코닥의 4 PASS TECH / 염료승화 방식

기술로 다른 폴라로이드 사진보다 훨씬 

퀄리티 높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최종 결과물이 나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일반적인 폴라로이드 사진보다는
조금 더 걸리는 게 단점입니다.

사진 1장이 나오는데 넉넉하게
1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출력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색상을 입힐 때나, 코팅이 될 때에는

필름지가 일 자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지만

출력이 완료되면 필름지 한쪽면이
아래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코닥 미니샷 3의 색감은

아직 야외에서, 맑은 날씨에서

사진을 찍어보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밝기는 조금 어둡게,

채도는 진하게 출력되는 것 같습니다.

폴라로이드 사진기들이 

주변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조금 더 사용해보면서
감을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코닥 미니샷 3 레트로 카메라는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된 사이즈

가로 76mm 세로 76mm

정사각형의 사이즈로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아래쪽 테두리 부분은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절개선이 있습니다.

 

사진 촬영 전에 테두리 유, 무를 메뉴를 통해서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테두리 유,무에 따라서
출력된 사진의 느낌이 조금씩 다르니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카트리지 교체 방법"

 

 

처음에는 기본 카티르지(필름) 8매가 들어있습니다.

다 쓰게 되면 카트리지를 교체하라고 나오는데요,

코닥 미니샷 3은 카트리지(필름) 교체 또한 매우 간편합니다.

 

 

 

 

카트리지 교체

 

 

 

옆면을 열어주면 위와 같이 카트리지가 나옵니다.

파여 있는 홈을 손가락으로 당겨주면
카트리지가 나오게 됩니다.

 

 

 

 

 

 

 

 

다 사용한 카트리지를 빼주고,

새 카트리지를 동일한 모양으로 다시 넣어주면 

카트리지 교체가 완료됩니다.

카트리지 헤드 부분의 필름이 접히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넣어주면 됩니다.

 

카트리지 1개당 10장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필름 가격을 계산해보면

한 장당 400원 꼴입니다.




폴라로이드와 사진 인화기를 합쳐놓은

코닥 미니샷 3 레트로

 

일반 디지털카메라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나서,

야외에 나가서 촬영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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