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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라미만년필] LAMY CP1 만년필 리뷰 vs 룩스 vs 사파리

by SJ fam 2022. 12. 19.

 

 

만년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라미 만년필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써보고 싶은 만년필~ 

일반적인 볼펜에 비해 높은 가격과 여러 가지 사용방법에 불편함으로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웠던것이 사실입니다. 

 

LAMY가 다양한 종류의 저렴한 만년필들을 출시하면서

다른 브랜드들도 저가의 만년필을 출시했고, 

그만큼 예전에 비해서 만년필에 접근하기가 쉬워졌습니다. 

 

저 역시 제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던 제품이 라미 제품이었고, 

지금까지도 사파리, 룩스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연말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라미 만년필을 구입했습니다. 

 

 

라미 만년필 CP1 

 

제일 처음 선물받았던 라미 룩스 제품부터, 

색상 때문에 제가 직접 구매했던 사파리 제품까지

총 2가지의 라미의 만년필을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룩스, 사파리 제품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2020.12.31 - [Review] - [리뷰] 라미 만년필 룩스 루테늄 EF, 틴케이스 기프트세트

 

[리뷰] 라미 만년필 룩스 루테늄 EF, 틴케이스 기프트세트

평소에 만년필을 꼭 한 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뜻하지 않게 라미 만년필을 선물 받았습니다. 만년필은 사용하기 불편하고 비싸다는 편견을 깨버리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년필의 대중

shimjifam.tistory.com

 

2021.01.18 - [Review] - [리뷰] LAMY 사파리 캔디 만년필 개봉기 (vs 룩스)

 

[리뷰] LAMY 사파리 캔디 만년필 개봉기 (vs 룩스)

이번에 새로 LAMY 사파리 캔디 만년필을 구입하였습니다. 얼마 전 같은 LAMY 사의 룩스 만년필을 선물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룩스와 비교해서 사파리 만년필은 어떤지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 LAMY

shimjifam.tistory.com

 

 

제품의 구입처는 하남 스타필드 라미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격적인 면에서는 더 저렴하지만

A/S 나 펜촉의 굵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매장에서 사용 후 구입하였습니다. 

 

 

룩스 제품은 기프트 세트여서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었고, 

사파리 제품은 따로 전용 케이스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라민 CP1은 일반 만년필만 구입했음에도

깔끔한 실버 하드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케이스 내부 구성은 단순합니다. 

라미 CP1 만년필과 카트리지 2개(검정, 파랑)

잉크 사용 시 사용하는 컨버터, 사용설명서, 제품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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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룩스 제품이나 CP1이나 제품 구성은 동일합니다. 

 

 

만년필을 처음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쯤 사용설명서를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카트리지 사용법, 잉크 충전하는 법

만년필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볼펜에 비해 관리나, 청소 등을 꾸준히 해줘야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알아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생각나는 라미의 만년필과는

조금은 다른 디자인입니다. 

 

사파리 제품과 비교해서 CP1은 조금 더 매끈한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펜의 외형에 굴곡이 전혀 없고,

오히려 일반적인 볼펜과 더 흡사한 외관 디자인입니다. 

 

 

펜의 두께도 사파리나 룩스 제품에 비해서 훨씬 얇습니다. 

 

개인적으로 손이 작은 편이어서 얇은 펜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CP1의 두께감이 더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펜촉의 모습입니다. 

사파리나 룩스 제품의 경우 그립감을 위해서 

잡히는 부분에 굴곡이 들어가 있지만 CP1은 매끈합니다. 

 

 

사파니, 룩스 제품은 기본 펜의 굵기가 있기 때문에

굴곡을 통해서 펜의 그립감을 만들었다면,

CP1은 펜 자체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뺀 것 같습니다. 

 

 

사파리, 룩스 제품과 또 다른 점은 클립 부분입니다. 

기존 제품은 둥그런 형태의 크기가 큰 클립을 사용했다면

CP1은 납작한 일반 볼펜 형태의 클립입니다. 

 

라미 제품의 라인업 중에서 고가의 제품으로 갈수록

이런 납작한 형태의 클립을 사용하는데 

딱 그 시작점이 CP1, 로고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둥그런 형태의 빅 클립 형태가 어디에든 꽂기가 편했는데

이 부분은 조금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잉크 카트리지와 컨버터입니다. 

만년필 하면 잉크 충전이 빠질 수 없는 매력이고, 핵심이지만

저는 카트리지를 더 선호합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잉크로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저렴하지만,

 

잉크 충전의 번거로움과

필요 순간 잉크가 없는 경우를 몇 번 경험하고 나서는

저는 조금 비싸더라도 여분의 카트리지를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트리지, 컨버터 장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펜을 돌려서 닙 부분과 본체 부분을 분리한 후 

카트지, 컨버터를 장착하면 끝~ 

 

 

카트리지를 장착 시 중요한 점은 끝까지 확실하게 카트리지를 넣어줘야 합니다! 

딱!! 소리가 들릴 때까지 확실하게 넣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한 사파리, 룩스, CP1 모두 EF 촉입니다. 

EF 촉은 모두 굵기가 동일하다고 생각했지만

사파리의 EF 촉, 룩스의 EF촉, CP1의 EF촉

제품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구매하기 전 매장에 방문해서 

CP1의 EF 촉은 어느정도의 굵기인지 확인하고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룩스 < CP1 < 사파리

이 순서로 두께가 두껍습니다. 

 

룩스의 EF촉 두께가 마음에 든다면

룩스에 사용하는 EF촉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펜촉의 굵기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큰 차이는 없겠지만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구매 전 꼭! 매장에 방문하셔서 굵기 정도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딱 CP1 정도의 굵기가 마음에 들어서

펜촉의 교체 없이 사용 중입니다. 

 


 

지금까지 라미 만년필 CP1 개봉기 리뷰였습니다. 

 

만년필 특유의 사각거리는 필기감이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 사파리, 룩스 제품을 잘 사용했습니다. 

 

큰 마음먹고 구입한 조금 더 비싼 라인인 CP1 

만년필 자체의 디자인 면에서는 확실히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입문 만년필을 찾고 계신다면 사파리! 

그 위 라인으로 찾는다면 룩스나 CP1, 로고 제품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에는 LAMY CP1 만년필과 함께

좋은 일드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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