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어김없이 양치전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
평소에 양치하는 것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이다 보니 보고 있지 않는 이상 양치시간이 제멋대로입니다.
신경 써서 해준다고 하나,
결국 두 번째 충치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일반적인 칫솔로는 안 되겠다 싶어 찾아보다가 발견한
「 오아 어린이 음파 전동칫솔 」
오아 클린이소프트 음파 전동칫솔을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오아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오아 클린이소프트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1.08.09 - [Review] - [오아 전동칫솔] 가성비 좋은 음파전동칫솔, 치석&입냄새 말끔하게!
[오아 전동칫솔] 가성비 좋은 음파전동칫솔, 치석&입냄새 말끔하게!
몇 년 전만 해도 쓸만한 전동칫솔들의 가격은 상당했지만, 점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가격대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기존에도 몇몇 전동칫솔들을 사용했었지만 배터리, 사용감
shimjifam.tistory.com
기존 오아에서 어린이용 전동칫솔이 있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핑크퐁과 콜라보로 출시한 아기상어 칫솔입니다.
핑크퐁, 아기상어, 아빠상어
총 3가지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보통 제품스펙은 잘 안 보는 편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충전 정격 입력은 잘 챙겨보는 편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고속 충전 때문에 어댑터마다 출력이 달라서
최대한 제품스펙에 맞는 어댑터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제품의 경우 5V, 1A 어댑터를 사용해 주면 됩니다.
제품 구성은 단순합니다.
음파 전동칫솔 본체와 여분의 칫솔모 2개
사용설명서와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충전케이블이 아닌 이 제품에만 맞는 케이블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보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핑크퐁, 아기상어, 아빠상어 캐릭터 중
아이가 선택한 아기상어...
제품의 총길이가 147mm, 15cm 정도가 되기 때문에
아이가 들고서 사용하기 딱 적당한 길이인 것 같습니다.
손으로 잡는 부분도 일반칫솔에 비해 두께가 있는 편이고
재질 역시 딱딱한 느낌보다는 말랑한 실리콘 느낌이어서
오히려 아이들이 잡고 사용하기에는 더 그립감이 좋은 편입니다.
칫솔모 캡도 기본으로 씌워져 있기 때문에
여행이나 외부로 아이칫솔을 가지고 나갈 때
조금 더 위생적으로 보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기상어....
배 쪽으로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전원버튼 하나로 모드 조절과 on/off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칫솔에서 가장 중요한 칫솔모!
0.127mm 초미세모로 잇몸이 약한 어린이도 사용하기 부담 없는 칫솔모라고 합니다.
확실히 일반 어린이 칫솔에 비해 더 유연한 칫솔모입니다.
칫솔모만 따로 오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교체 주기에 맞춰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아 클린이 어린이 음파 전동 칫솔은
강도에 따라서 총 3가지의 모드가 있습니다.
Sensitive / Clean / Massage
어른용 칫솔은 모드에 따라서 기기본체에 표시가 되지만
어린이 칫솔의 경우 본체 하단의 LED 불빛색깔로 모드 구분이 가능합니다.
가장 약한 진동모드인 Sensitive 모드
전원을 켜면 가장 먼저 나오는 모드입니다.
아래쪽 LED 불빛이 하늘색입니다.
그다음 강도가 조금 더 쎈 Clean 모드
전원 버튼을 2번 클릭하면 파란색 Clean 모드가 시작됩니다.
3번째 Massage 모드는
전원버튼을 3번 클릭하면 시작됩니다.
LED 파란색 불빛이 깜빡이면서 시작됩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강도조절을 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칫솔 특성상 방수가 중요한데
이 제품은 IPX7 등급입니다.
0.5 ~ 1M 수심에서 30분가량 보호되는 방수 등급이라고 합니다.
건전지 방식이 아닌 충전방식이고,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라 충전 부분 방수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충전포트 부분이 보호캡으로 딱 막혀 있었습니다.
흔들거나 험하게 사용해도 보호캡이 빠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충전케이블을 꽂게 되면 빨간 LED 불빛이 들어오고
완충 시 초록 불빛으로 변하게 됩니다.
제품 설명으로는 완충 후 최대 82회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다른 어린이 전동칫솔도 많지만
오아 제품을 선택했던 이유는
오아 제품을 사용하면서 잔고장 없이 잘 사용했다는 점과
2분 가이드 알람 때문이었습니다.
일반칫솔의 경우 아이의 양치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사용시간 2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양치시간을 일정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 30초마다 잠깐씩 기기가 멈추는데
총 4번으로 양치하는 부위를 나누어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규칙 없이 양치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왼쪽 아래, 그다음은 오른쪽
이런 식으로 정해진 시간만큼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양치하도록 교육할 수 있어서
아이 양치 교육에 적합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아이들의 양치교육...
그나마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의 칫솔로 양치를 하니
아이가 조금은 더 재미있게 양치를 하는 것 같고
규칙적인 양치시간(2분)과 교육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양치교육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라면
만족스러운 기능에 아이가 원하는 캐릭터까지 있는
오아 클린이 핑크퐁 & 아기상어 음파 전동 칫솔 제품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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