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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편#2 (벨 테스터 점프선 만들기)

by SJ fam 2020. 7. 30.

 

오늘은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에서 

꼭 필요한 벨 테스터 점프선 만들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벨 테스터 점프선이란

벨 테스트(삑삑이 테스트)를 위해 필요한 점프선 입니다.

 

 

 

 

점프선

 

 

 

제어판 작업과 배관작업을 완료했다면,

최종적으로 제어선 작업이 제대로 되었는지,

푸시버튼이나, 램프 결선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는 시간만큼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다른 시험들과 다르게 

전기기능사 시험은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이유 불문하고 바로 불합격이기 때문입니다.

부분점수, 이런 거 없이 미작동시 바로 불합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동이 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예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독학으로 전기기능사 실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자재들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연습하고 있는데요.


shimjifam.tistory.com/9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편 #1

오늘은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7월에 필기시험을 보고, 합격 확인 후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실기시험을 혼자 준비하고 있거나, 기능사 ��

shimjifam.tistory.com


 

학원을 다닌다면 작업 완료 후

담당 강사님들에게 확인을 받을 수도 있고

직접 릴레이나, 타이머, mc 등을 부착하고

전원을 연결하여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도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독학으로 준비한다면 혼자 확인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벨 테스터를 이용해 점검하는 방법은 다음번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벨 테스터를 이용해서 점검을 대부분 하게 됩니다.

각 종 기기의 접점들을 전선으로 연결하여

실제 전기가 들어왔을 때처럼

접점이 붙은 거와 동일한 상황을 만들어

회로가 정상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게 점프선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회로도가 있습니다.

 

 

 

 

 

부저(BZ)의 동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선

EOCR에서 5번과 10번 접점을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5번과 10번을 연결 후 부저의 단자도 연결해주면

벨 테스터가 울리게 됩니다.

 

벨 테스터를 이용해 점검하는 방법은 다음번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은 EOCR 같은 경우는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각 종 푸시버튼과 릴레이가 복합되어 있다면

그 접점들을 일일이 전선으로 연결해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는 시험 시간 내에 확인하고,
점검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간편하게 접점들을 연결하고

확인하기 위해서 점프선을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연결해야 하는 두 접점에 

점프선으로 연결하면 

전선으로 연결한 것과 동일하게 

작동을 하게 됩니다.

 

그럼 이 점프선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점프선 준비물 : 네오디움 자석, 악어 집게(전선 연결 테스터 클립), 전선(연선)

 

 

 

 

네오디움 자석
악어집게

 

 

 

이 두 가지와 전선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점프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네오디움 자석과, 악어 집게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매우 값싸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네오디움 자석의 직경은 단자대에 걸림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직경이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점프선에 사용하는 전선은

딱딱한 IV 전선(단선)이 아니라

가느다란 단선을 꼬아서 만든 "연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VCTF 나 로맥스 전선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일반 IV 전선으로 만들게 되면

악어 집게 부분과 전선이 닿았다 떨어졌다 하면서

연결이 불안정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IV 전선으로 만들었었는데

접속이 불안정하여 애먹었습니다.

 

제어판 작업 후 점프선을 이용해 접점을 연결 후

테스트를 하였는데 벨이 울리지 않았습니다.

제어회로 연결이 잘못돼서 소리가 안 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점프선의 접속이 좋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후 연선으로 작업을 하니 이런 문제는 사라졌습니다.

 

반드시, 연선으로 작업하셔야 합니다!

 

 

 

 

 

 

 

악어 집게 뒷부분을 보시면 구멍이 있습니다.

그 부분으로 연선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혹, 연선이 두껍다면 

꼬아져 있는 연선을 풀으신 후

몇 가닥을 가위로 자르시고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선을 넣은 후

빠지지 않도록 니퍼나, 뺀지를 이용하여

악어 집게 끝부분을 구부려 주시면 됩니다.

 

 

 

 

 

 

전선 고정 후 집게로 

자석을 집게 끝부분까지 확실하게 물어주시면 됩니다.

 

악어 집게를 처음에 구입하시면

절연 튜브로 집게가 감싸져 있는데요.

튜브로 집게가 움직이지 않도록

잘 넣어서 고정해주셔도 되고

저처럼 절연테이프를 이용해서 고정해주셔도 됩니다.

 

 

 

 

 

 

전기가 직접 흐르는 것도 아니고,

단순 고정 목적이기 때문에 

많이 감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 개수에 따라서 점프선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총 4개를 만들었는데요,

여러 회로도를 작업해본 결과

간단한 회로들은 4개로도 가능하지만,

조금 복잡한 회로들은 5개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재료비가 많이 들지 않는 만큼

넉넉하게 최소 5개는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엔

점프선을 이용해 벨 테스트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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