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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리뷰] 파나소닉 LX100M2 개봉 후기 (RX100m7 비교)

by SJ fam 2020. 10. 31.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소니 RX100m7과 무선슈팅그립을 중고로 판매하니 딱 lx100m2 제품을 살 수 있는 가격이 나와서 아쉽지만 RX100m7은 처분하고 새로이 lx100m2 제품을 들였습니다. A7M2 모델에서 RX100m7으로 넘어갈 때는 아이의 촬영을 위해서 사진의 성능은 포기하더라도 빠른 af와 휴대성, 동영상 퀄리티, 넓은 줌 범위를 보고 바꿨습니다. 다시 RX100m7에서 lx100m2로 넘어가게 된 이유는 영상의 퀄리티와 af, 넓은 화각은 어느 정도 포기하더라도 사진의 퀄리티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중급, 고급형의 미러리스나 DSLR로 넘어가면 성능은 훨씬 좋아지겠지만 한 번 휴대성 좋은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니 선뜻 사용하기가 쉽지가 않았고, 합리적인 금액 대안에서 맞는 카메라를 찾다 보니 파나소닉의 lx100m2 모델이 적합하였습니다. 어떤 점들이 소니의 RX100m7과 다른지 비교를 해보면서 개봉 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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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니 RX100M7 #1(스펙 및 선정 이유)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점점 발전하면서 DSLR, 미러리스,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 또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카메라에 대해 관심도 많고 찍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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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소닉 LX100M2 " 


파나소닉 LX100M2

 

컴팩트카메라이기도 하고, 요즘 추세들이 기본적인 필요물품만 딱 넣는 추세이기에 구성품은 몹시 간단합니다. 카메라와 배터리, 외장 플래시, 스트랩, 충전기 아답터와 케이블, 기본 설명서 이게 끝입니다.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정말 아쉬운 것 같습니다. 카메라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충전을 하지만 컴팩트 카메라의 특성상 여분 배터리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듀얼 충전기나 다른 충전기를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 LX100M2 구성품
파나소닉 LX100M2 스펙

RX100m7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센서의 크기와 렌즈의 밝기, 화각 범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RX100m7 보다 조금 더 큰 마이크로포서드 센서가 장착되어있고 조리개도 F1.7 ~ 2.8입니다. RX100m7은 1인치 센서에 F2.8 ~ 4.5입니다. 화각의 범위는 RX100m7이 압도적으로 넓고, RX100m7의 LCD는 틸트 액정 형태라 셀피나 사용자를 보면서 영상 촬영이 가능하지만 lx100m2의 LCD는 고정 형태라서 촬영하면서 자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단, lx100m2는 모든 화면에서 터치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파나소닉 LX100M2

카메라의 정면의 디자인은 군더더기없이 깔끔합니다. 컴팩트 카메라의 특성상 그립감이 안 좋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그립이나 L-shape 형태의 스몰 리그를 장착하여 그립감을 좋게 만듭니다. lx100m2는 기본적으로 그립이 부착되어서 나옵니다. RX100m7 보다는 카메라가 조금 더 크고, 렌즈의 돌출된 정도가 더 많기 때문에 파지시 그립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무게도 더 무겁습니다.

 

파나소닉 LX100M2

카메라 상단의 모습입니다. RX100m7에 비해 복잡 복잡합니다. 노출 다이얼, 셔터스피드 조절 다이얼, Fn1 등 많은 조작 다이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카메라는 A모드(조리개 우선 모드), S모드(셔터스피드 우선 모드), P 모드, M모드 등 여러 사용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얼이 배치되어 있거나 LCD창에서 선택을 할 수 있지만 lx100m2 모델은 그 작업을 모두 수동을 해줘야 합니다. 수동 필름 카메라처럼 모든 과정을 사용자가 다이얼을 돌려서 설정을 해야 합니다. 물론, 다이얼의 A에 놓게 되면 Auto로 작동하게 됩니다. 이런 다이얼 설정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것들이 사진을 찍는 재미를 더 올려준다고 생각합니다. 

 

특이하게 lx100m2는 사진이나 영상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카메라 외부로 나와있습니다. 3:2, 16:9, 1:1, 4:3 일반적으로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서 원하는 비율로 설정을 하고 촬영을 하지만 이 카메라는 외부에서 바로바로 비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촬영 후 바로 SNS로 올리는 경우도 요즘은 많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원하는 비율로 바로바로 변경하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파나소닉 LX100M2

렌즈 옆쪽에서 초점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lx100m2 같은 경우 24mm 에서 초점거리가 3cm까지라는데 접사 촬영 시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렌즈 쪽으로 초점 링과 조리개 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 설정을 통해서 초점 링으로 단계별 줌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LX100M2

RX100m7과 비교해서 뷰파인더가 외부로 노출되어있고,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LCD는 RX100m7은 틸트 형태의 액정이지만 lx100m2는 고정 형태의 LCD입니다. 상단과 마찬가지로 조작 다이얼과 각 종 Fn 키가 많습니다. 사진 중심의 카메라이다 보니 이런 기능 설정 Fn 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설정만 잘해준다면 편리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 LX100M2

RX100m7과 비교해서 LCD창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형태 차이도 있지만 액정 터치의 유무입니다. 두 모델 다 액정 터치는 가능하지만 RX100m7 같은 경우 초점을 잡을 때만 터치가 가능하고 메뉴나 사진 확인 시 터치는 안됩니다. 아마 다음번 모델부터는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로서는 초점을 잡을 때만 가능합니다. 반면에 lx100m2는 초점 잡을 때뿐만 아니라 메뉴 설정 시, 다른 작업 시에도 전부 터치로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을 했지만 사진을 확인할 때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처럼 두 손가락으로 줌인, 줌아웃을 하면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LX100M2

RX100m7은 렌즈의 모든 부분이 전원을 종료하게 되면 카메라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카메라 캡이 존재하지 않았고 uv필터나 다른 필터 부착 시 상당히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lx100m2 는 외부로 아예 돌출이 되어있기 때문에 카메라 캡이 존재하고 일반 uv필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렌즈의 구경은 43mm입니다. 

 

컴팩트 카메라의 특징은 가방이나 옷 속에 넣을 수 있는 휴대성으로 원할 때 언제든 꺼내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캡이 있으면 매번 카메라 캡을 뺐다 꼈다 하기도 번거롭고 분실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맘 편히 오토캡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에 잠깐 사용하던 라이카 D-Lux109 같은 경우 오토캡을 끼게 되면 uv필터를 장착할 수 없었습니다.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했는데 lx100m2 같은 경우 uv필터를 장착하더라도 문제없이 오토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LX100M2

 


지금까지 파나소닉 LX100M2의 개봉기였습니다. RX100m7을 사용하다 넘어간 제품이기 때문에 외관적으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아직 카메라를 들고 밖에서 촬영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두 제품의 특징적 차이나 성능 차이를 많이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lx100m 2가 조금 더 사진에 특화된 카메라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컴팩트 카메라를 찾고 있고, 사진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파나소닉 LX100M2 제품이 알맞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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