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덕부부] 철원노동당사 라이딩

 

철원 노동당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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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여름으로 향해가고 있는 지금

철원에 위치하고 있는 노동당사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노동당사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옛 조선노동당의 철원군 당사 건물입니다.

 

6.25 전쟁당시 남과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치뤘던 장소이기도 하구요,

근처에 백마고지전투로 유명한 백마고지도 있습니다.

 

길이 쭉 뻗어있고  차량통행도 덜하기 때문에

평소에 많은 오토바이 라이더와 자전거 라이더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철원 노동당사 투어 라이딩!!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곳이지만

더더욱 차량이 다니지 않는 코스로 라이딩 계획을 잡았습니다.

 

 

 계획한 코스는

한탄강 야생화공원  → 철원 노동당사 → 직탕폭포 → 내대막국수 → 고석정 → 한탄강 야생화공원

 

 

 

총 60km의 적당한 라이딩 코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시작하는 소요산역이 아닌

한탄강 야생화공원부터 출발한 이유는 

조금더 차량통행이 적은 국도를 타기 위해서 입니다.

 

한탄강 야생화공원은 주차비를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철원쪽 라이딩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코스가 맞다면 이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적한 국도길을 따라 달리면

어느새 노동당사에 도착합니다.

 

오래간만에 가본 노동당사라 그런지 전과는 다른점이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노동당사 계단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들어갈수가 없네요,

관리자분께서 자전거는 밖에다가 놓고 사람만 들어오라고 해서

아쉬운데로 앞에다가 자전거를 세워놓고 인증샷만 찍었네요.

 

 

 

 

제 자전거에 대한 소개는 다음글을 통해서 한 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동당사를 뒤로하고

두번째 목적지인 직탕폭포로 향해 갑니다.

 

직탕폭포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폭포와 달리

특이하게 가로로 길고 세로는 짧은 폭포입니다.

 

 

 

 

폭포옆쪽으로 음식점도 있고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직탕폭포를 라이딩 코스에 넣은 이유는

"내대막국수" 집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맛있는녀석들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맛이 궁금해서 한 번 가보기로 합니다.

 

내대리 막국수집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만 보고 가다보면 정말 이런곳에 막국수집이 있나 싶을정도로

평범한 마을안에 위치하고 있는 막국수집입니다.

 

 

 

 

방송에 나왔던 맛집이라 그런지

대기시간만 50분...

 

뿐만아니라 이 집은 주문이 들어감과 동시에

면을 준비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도 어느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몹시 배고프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은 조금 힘들수도 있습니다.

 

 

편육이 정말 일품입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복귀를 서둘러봅니다.

 

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져

낮에는 타기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작열하는 햇빛을 떠안고 열심히 달려봅니다.

 

철원투어라이딩의 좋은점이라고 하면

역시 풍경이 최고입니다.

 

서울이나 근교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과 탁트인 시야가 

가슴을 뻥뚫리게 해주네요.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고석정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패스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고석정만 따로 가봐야겠네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장소처럼 보였습니다.

 

이렇게

철원투어 라이딩을 사고없이 끝났습니다.

가민 gpx파일이 필요하신 분들은 첨부파일로 달아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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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대리 막국수 : 강원 철원군 갈말읍 내대1길 29-10 내대막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