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한 번씩 생각나는 메뉴, 쌀국수!
오래간만에 하남 미사에 위치한 메콩타이에 다녀왔습니다.
진한 육수지만 부담 없는 맛과 풍부한 양까지
처음 쌀국수를 접하시는 분이나 향신료에 예민하신 분들도
충분히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라이트한 쌀국수 맛집입니다.
메콩타이 하남미사점
영업시간 11:30 ~ 20:4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소고기 쌀국수 R : 12,900원
양지 쌀국수 R : 12,900 원
차돌 쌀국수 R : 14,900 원
하남미사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메콩타이 하남미사점'입니다.
미사역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자리이며,
지하 주차장도 넓어 차량 이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대중교통과 자차 모두 편리한 하남 미사 쌀국수 맛집입니다.
매장 내부는 꽤 넓은 편입니다.
테이블수가 많아서 피크 타임에 방문하더라도
크게 웨이팅없이 바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 메콩타이 메뉴
간단한 사이드 메뉴부터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 메인 요리까지
베트남 요리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메뉴마다 맵기 정도가 표시되어 있어
매운 메뉴를 싫어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날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날이라,
아이들과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소고기 쌀국수와 해산물 볶음밥, 고이꾸온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과 소스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칠리소스와 해선장을 반반 섞어서,
양파와 숙주, 고기를 찍어 먹는 조합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먹다 보면 소스들이 적당히 육수에 풀어져 쌀국수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고이꾸온 스프링롤이 나왔습니다.
야채, 새우, 파인애플 등이 라이스페이퍼에 알차게 말려 나왔고,
한입 또는 두입 정도에 먹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피시소스, 땅콩소스가 같이 나오며,
메인 요리 전에 딱 입맛을 돋워주는 맛있는 사이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해산물 볶음밥입니다.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
계란볶음밥처럼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고
양도 푸짐하게 나와서 아이들과 나눠먹기에 충분했습니다.
매콩타이 하남미사점의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양이 넉넉한 편입니다.
이 날도 쌀국수(R) 2개와 해산물 볶음밥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볶음밥은 다 먹지 못했습니다.
볶음밥류는 남은 음식이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 날 주문한건 R 사이즈였는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쌀국수 면은 물론이고, 숙주나물과 소고기까지
성인 남자도 R 사이즈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쌀국수의 고기 종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고,
가장 무난한건 소고기 쌀국수 또는 콤보 메뉴인 것 같습니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며,
칠리소스, 해산물 소스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매콩타이의 쌀국수는 향신료 특유의 향이나
강한 이국적인 맛이 덜한 편입니다.
쌀국수의 향이나 국물 맛이 부담스러워서
쌀국수를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도 있는데
메콩타이는 그 사이에서 적절하게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조절된 느낌입니다.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쌀국수를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메콩타이 쌀국수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양도 넉넉하고,
라이트 하게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요리라서
가족이나 친구들, 연인끼리 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메콩타이입니다.
매장도 넓고 주차 공간도 편리하기 때문에
하남 미사에서 맛있는 쌀국수 맛집이나, 베트남 음식을 찾고 계신다면
메콩타이 하남미사점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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