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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편 #1

by 심지팸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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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7월에 필기시험을 보고, 합격 확인 후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실기시험을 혼자 준비하고 있거나, 기능사 시험을 준비 예정인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TIP 1. 실기재료 준비

 

실기 시험을 준비하려면 시험 자재들이 필요한데요, 학원이야 알아서 챙겨주지만 독학은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전기기능사 실기 재료"라는 제목으로 묶어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홈페이지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어떤 곳은 새제품을 파는 경우도 있고, 어떤 곳은 새 거 같은 중고품을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연습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 제품을 굳이 사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 연결을 해서 직접적인 조작을 할 것도 아니고, 주로 회로도를 보고 결선작업과 확인 과정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새 제품이 아니어도 문제 될 게 없습니다. 

 

 

실기 재료 묶음 세트로 여러 쇼핑몰 돌아다니시면 중고제품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다른 사람의 리뷰가 있는 곳, 값이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중고를 구매했지만 제가 구매한 곳과 다른 판매점의 가격은 2배 이상이 차이가 났습니다.

또, 중고나라나 당근 마켓 등에서 중고로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시험이 끝나면 본인이 만든 제어판은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가지고 와서 중고로 판매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제가 구매한 중고 실기재료입니다. 사용흔적이나, 긁힘등이 있지만 사용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각 종 제어기구와, 스위치, 램프 등을 고정하는 박스도 포함입니다.

 

 

 

TIP2. 충전 전동 드라이버

 

실기시험에서 쓰는 공구들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강추!! 하는 공구는 바로 충천 전동 드라이버입니다. 

 

 

usb 충전 전동 드라이버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공구는 아마도 십자드라이버 일 겁니다. 제어선을 연결하면서 수많은 단자대를 조였다, 풀었다 해야 하는데요.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전동드릴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만, 자칫 잘못하면 단자대의 비스, 나사의 십자 홈이 뭉그러질 수도 있습니다.  너무 심하게 뭉그러지면 돌아가지도 않고, 빼지도 넣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현장에서는 제어반 내부의 차단기나 단자대 작업 시 전동드릴이 아닌 일반 십자드라이버로 사람이 직접 돌려서 작업한다고 합니다.

 

실기 시험 현장에서 혹시나 작업 도중 뭉그러지거나 망가지게 돼서 작업을 완료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데요.

그렇다고 매 번 직접 드라이버를 돌리면서 하자니, 팔도 아프고 시간도 아깝고 고민하다가 마침 딱 떠오른 것이 이 usb 충전 전동 드라이버였습니다.

 

사진에 있는 회색 버튼 두 개를 이용해서 조였다 풀었다 작업을 할 수 있는데요, 전동드릴처럼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돌아갑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usb 충전식의 간이 전동공구이다 보니 힘이 약합니다.

 

즉, 단자대를 조여도 어느 수준 이상으로는 조여지지가 않습니다. 제가 써본 결과 전동으로 나사를 조일수 있는 데까지 조이고, 수동으로 1~2바퀴 돌려주니 전동드릴과 비슷한 수준으로 꽉 조여지는 것 같습니다.

결선하기 전에 단자대를 버튼으로 휘리릭 푼 다음에, 선 집어넣고 다시 버튼으로 나사를 조여주고, 마지막에 혹시 모르니 수동으로 1~2바퀴 돌려서 확인하고 끝! 전동으로 더 이상 돌아가지 않게 되면 일반 십자드라이버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수동으로 1~2바퀴 돌려야 하니 기존의 십자드라이버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결선해야 하는 제어선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풀었다 조여야 하는 단자대의 나사가 많아질수록 차이가 엄청납니다. 작업자의 피로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도 이 공구를 사용 후 제어함 작업시간이 15~20분 정도 단축된 것 같습니다. 아직 모든 작업이 손에 익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도 시간 차이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꼭, 구매하셔서 써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전동드릴도 물론 꼭 필요합니다. 합판에 단자대를 고정시킬때, 배관작업을 할 때는 전동드릴을 사용해야 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준비하고 하다 보니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독학으로 붙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독학으로 전기기능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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