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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사]비전공자, 전기 기능사 필기 합격 공부방법.

by 심지팸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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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관련 자격증은 관련학과 출신이 아니거나, 일반인이 공부를 하게 되면 생소한 용어, 복잡한 계산식 등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요, 저도 비전공자로서 처음에 어디서부터 공부를 해야 되는지 난감하고 감을 못 잡았는데요.

유튜브도 참고하고, 실제로 붙은 사람들 수기도 들어보고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해보면서 느낀 걸 바탕으로 빠르게 필기시험을 공부하고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100점을 위해 공부하는 게 아니다!


자격증 관련해서 검색을 해보면 제일 처음 나오는 말입니다. 100점을 맞기 위해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최소 합격에 필요한 점수를 위해 공부한다. 전기기능사 같은 경우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기면 합격입니다.
총 60문항의 문제가 나오는데 통상적으로 36~37개를 맞으면 60점 정도가 나와서 합격입니다.

학교 때 시험은 절대적으로 100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알고 준비하고 있어야 하지만 자격증 시험은 최소 점수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모든 걸 공부하고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2. 기출문제부터 풀어라!


이게 최고의 핵심입니다.
저희는 자격증 시험, 최소 점수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고 무엇보다 비전공자입니다. 당연히 책을 봐도 이게 글자인지, 숫자인지, 한국말인지 생소한 단어들 때문에 아무리 읽고 외워도 이해가 되지 않기에 의미가 없었습니다.

자격증 시험은 문제은행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에 기출문제에 나왔던 문제들 + 새로운 문제들로 이루어집니다. 즉, 내가 풀어봤던 문제가 똑같이 또는 조금 순서가 바뀌어서 나온다는 말입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많이 나오는 문제, 파트를 알고 공부하면 조금 더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3. 문제 읽고 답 체크하기!


이론 내용을 전혀 모르는데 기출문제를 어떻게 보느냐? 기출문제를 보면서 처음에는 해설도 읽지 않고 문제 읽고 답만 보고 체크합니다. 내용을 모르니 문제를 봐도 무슨 소리인지 처음에는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문제를 읽고, 보기를 보고, 답을 확인해서 체크하면 됩니다. 보통 기출문제집을 사면 많게는 20회 정도의 기출문제가 들어있습니다. 모든 기출문제를 문제 읽고, 보기 읽고, 답 체크하고 방법으로 마치 책을 읽듯이 쭈욱 봐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0회 정도의 기출문제를 총 2번 반복했습니다.

4. 빈도가 높은 문제 확인!


20회 정도의 기출문제를 한 번, 두 번 반복해서 보다 보면 똑같은 문제가 반복돼서 나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문제은행 방식이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의 문제들은 반복해서 조금씩 변형되거나, 그대로 출제됩니다.

이런 문제들을 확인하고, 체크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계산문제를 제외하고는 자주 나오는 문제들 같은 경우에는 2~3회 반복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답을 외우게 됩니다.

5. 복잡한 수식은 과감하게 포기하자!


전기기능사 시험은 수식이 많이 등장합니다. 비전공자라면 몇 페이지에 달하는 수식을 이해하기도, 풀기도 어렵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식을 공부하고, 이해하고, 계산할 시간에 자주 나오는 문제를 공부하고 푸는 게 훨씬 더 이득입니다.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보다 보면 복잡한 수식을 요구하는 문제도 나오지만, 간단한 수식으로 대입만 하면 쉽게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도 많이 나옵니다. 저희는 100점을 맞을게 아니기 때문에 과감하게 복잡한 수식이 나오는 문제는 포기해도 됩니다.

루트에 제곱근에 더하고 빼고 난리 치는 시간에 곱하기 나누기로 풀 수 있는 간단한 공식 문제 하나 더 외우는 게 이득입니다.

계산문제도 자주 출제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를 보고 간단한 수식이다, 이 정도는 외울 수 있겠다 싶은 수식들은 외워주고 아닌 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합니다.

6. 맞출 수 있는 문제는 확실하게 맞히자!

위에서 말한 방법대로 쭉 공부를 해왔다면 어느 순간 기계적으로 답을 체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분명히 이론은 모르지만, 이 문제에서 답은 이거다.
20회에 달하는 기출문제를 전부 외울 수는 없지만 60~70% 정도의 문제와 답은 나도 모르게 외우게 됩니다.

같은 문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집중한다면 쉽게 외울수 있습니다.

자, 이제는 조금 더 깊게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많이 나왔던 문제 유형들 기준으로 이론을 공부합니다. 이론 공부라고 해서 거창하게 원리, 수식, 증명 등을 보면서 이해하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많이 나오는 문제인데, 보기가 비슷비슷해서 헷갈리는 문제들.

간단한 문제인데 정확한 값과 최소의 수식을 알고 있어야 하는 문제들, 이런 문제들 위주로 이론 책으로 돌아가서 보고 공부를 하면 됩니다.

복잡한 계산문제, 정말 책 구석에 있는 글씨 한 글자까지 알아야 되는 문제 제외하고 조금만 공부해도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들만 다 맞아도 36~37개는 충분히 넘길 수 있습니다.

7. CBT 기출문제 풀기


전기기능사 시험은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CBT 시험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면 정말 시험 보듯이 컴퓨터로 기출문제를 풀 수 있는 여러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종이를 보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랑 눈으로 모니터를 보면서 빈종이에 푸는 것은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책으로 기출문제를 수없이 풀어봤으니, 이제 컴퓨터로 정말 시험 보듯이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풀어서 채점하고 해설 보고 다시 외우고 반복입니다.

이미 수없이 봤던 문제들을 또 보기 때문에 쉽게 쉽게 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곱 가지가 제가 기능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해왔던 방법입니다.

저 역시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서 자격증을 준비해본 적은 없었고, 전기기능사를 준비하면서 처음 해본 방법입니다. 방대한 이론을 이해하기는 너무 힘들고, 시간도 부족했기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기출문제 위주로, 자주 나오는 문제로만 외우듯이 공부했는데 정말 붙을 수 있을까?

이론을 알지 못하는데 혹시 변형되거나 새로운 문제들이 나오면 어떡하지?

기출문제를 풀면 합격인데 정말 이렇게 같은 문제들이 내가 보는 시험에도 나올까?

이런 생각, 의심들이 공부하는 내내, 시험 보기 전까지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본시험에 들어가니 그런 생각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문제를 보니, 내가 수없이 봤던 문제들과 같거나, 조금의 변형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공부하지 않았던 부분의 문제는 고민할 것 없이 패스하였고 알고 있는 문제들 위주로 쉽게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한 달 남짓한 시험 준비에도 불구하고 전기 기능사 필기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실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기도 무사히 합격하게 된다면 그 방법 또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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