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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설맥바베큐] 남한산성 글램핑, 바베큐(애견동반 가능)

by 심지팸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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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 굳이 캠핑장을 가지 않더라도 캠핑의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설맥바베큐 " 

 

 

  • 설맥 바베큐
  • 위치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회안대로 1583번길 41
  • 대표 메뉴 : 바베큐 2인(60,000원), 바베큐 4인(110,000원)
  • 이용시간 : 3시간

많은 맛집과 데이트 코스로 좋은 남한산성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캠핑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와서 흡사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며 밥을 먹는듯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이런 비슷한 형태의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음식점들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고 분위기가 좋은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설맥 바베큐

 

넓은 마당에 캠핑사이트처럼 텐트와 타프를 설치해놓았습니다. 각 각의 텐트와의 거리는 충분히 떨어져 있어서 옆 텐트의 방해를 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인원수와 대기시간에 따라 마당에 있는 큰 텐트를 사용할 수도 있고 한쪽 편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텐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이를 포함 3명이서 방문했고, 대기시간상 작은 텐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설맥바베큐

넓은 마당에 큰 텐트들이 위치하고 있고, 한쪽으로 그보다 작은 텐트들이 5~6개 정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은 텐트들은 마당과 달리 조금은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이블과 캠핑용 의자들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인부터 아이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유아전용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설맥바베큐

설맥바베큐는 애견 동반 식당입니다. 마당 쪽은 공간이 넓다 보니 큰 문제는 없지만, 작은 텐트를 이용하는 구역은 사진과 같이 강아지 펜스가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상당히 배려 깊은 준비인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펜스를 설치해놓고 중간중간 강아지와 함께 마당에서 노는 견주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설맥바베큐 메뉴판

메인 메뉴로 바베큐 세트가 있고, 그 외 추가, 특별메뉴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원수에 맞는 바베큐세트를 많이 드시는것 같아 저희도 바베큐세트 2인을 주문했습니다. 

 

  • 바베큐 세트 : 삼겹살 + 목살 + 새우 + 버섯 + 수제소세지 + 구워먹는 치즈 + 파인애플 + 수제양념갈비 or 오리주물럭

이 날은 수제양념갈비 대신 등갈비가 준비되어 있어서 등갈비로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
바베큐 세트 2인
등갈비

 

기본 반찬과 주문 메뉴가 나왔습니다. 처음 바베큐세트를 받고 너무 양이 적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적당히 배부를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고기들은 한 번씩 초벌이 되어서 나오고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설맥바베큐

단순히 고기의 질과 맛으로만 평가한다면 크게 만족할 수는 없지만, 이런 캠핑의 분위기에서 먹는다면 뭐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산속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주변도 조용하고, 공기도 좋은 것 같고 분위기로 식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과 주류, 음료, 밥, 라면 등은 셀프로 주문하고 가지고 와야 합니다. 기본 반찬은 추가 비용 없이 리필이 가능합니다.

 

  • 볶음밥 TIP : 메뉴 중에 볶음밥은 따로 없지만, 등갈비 소스와 밥, 파채, 김치 등을 넣고 비벼먹으면 최고의 조합입니다.

설맥바베큐

마당 한쪽 편에 주방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본인의 텐트 번호를 말하고 밥, 주류, 음료 등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설맥바베큐

해가 지고, 하나 둘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텐트에 앉아 분위기를 즐기며 얘기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화려하거나 딱히 볼거리는 없지만 이런 한적한 분위기가 주는 느낌은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니 마당 한쪽에 불을 피워주십니다. "불멍" 이 또한 캠핑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설맥바베큐

이제 밤이면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 불 앞에서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잡생각도 안 들고 따듯하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 때문에 다들 불멍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설맥바베큐

설맥바베큐의 이용시간은 3시간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제한이 없다 보면 무한정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시간은 3시간입니다. 사전에 예약이 가능한지 전화로 문의를 드렸는데 따로 예약은 안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이용시간의 제한이 있기때문에 따로 예약은 안 받는 것 같습니다.

 


시간상, 여건상 캠핑장을 갈 수 없는 상황이 많은데 이렇게 식사 한 끼를 하면서 캠핑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종종 캠핑이 생각날때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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