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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랜드] 계절마다 다른 매력! 최북단 식물원 평강랜드.

by SJ fam 2021. 11. 10.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평강랜드라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의 막바지인지라 유명한 식물원. 공원, 숲들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았고 갈만한 곳을 찾던 중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평강랜드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 없이 방문하였지만 아이와 놀기에 너무나 좋았고 넓은 부지에 다양한 식물, 나무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까지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 사계절 테마파크 평강랜드 " 

★ 입장료 성인 : 8,000원, 소인 : 7,000원

 - 네이버로 사전 예약시 1,000원씩 할인

 

저는 네이버로 예약했고, 입구에서 예약 확인 및 발열체크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주 화려한 카페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잘 말린 다양한 색상의 꽃들과 식물들을 아주 화려하게 꾸며놨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사진 스폿이 아주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찍기에도, 연인과 함께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입장하면서 안내 팜플랫을 받았는데 꼭! 잘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생각보다 평강랜드의 부지는 넓기 때문에 안내 팸플릿을 잘 보면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노약자나 어린이를 배려한 코스부터, 전체를 천천히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코스에 따라 한 바퀴 도는데만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새빨간 단풍잎이 너무나 이뻐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되는것 같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주변 풍경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무심하게 가져다 놓은 의자들도 참으로 예쁜것 같습니다. 햇빛이 단풍나무 위로 떨어지니 새빨간 게 사진 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연인 분들이 방문한다면 꼭! 핸드폰 삼각대라도 챙겨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예쁜 사진 스폿이 많아서 사진만 찍다가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주변길을 산책하면서 아이가 가장 가고싶어하는 숲 속 놀이터로 가봤습니다. 

부지가 넓다보니 아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터도 다른 곳과 스케일이 달랐습니다. 정말 숲 속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중간중간 놀이시설을 배치해놨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없고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3~4살 아이가 혼자서 놀기에는 조금은 어려울 것 같고 그 위로는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짚라인, 클라이밍 등 몸으로 노는 기구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가을에 요즘 핫한 핑크뮬리도 한쪽에 이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살짝 시기가 늦었는지 조금 진 듯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핑크 뮬리는 이쁜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아마 사진찍는 사람들로 가득하겠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한적하게 핑크 뮬리랑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9 ~10월에는 핑크 뮬리 & 가을꽃 축제, 11월에는 단풍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핑크 뮬리를 메인으로 보러 왔지만 오히려 핑크 뮬리보다 길 곳곳의 나무들과 풍경들이 눈에 더 들어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면 입장하기 전에 도시락이나 먹을거리를 충분히 사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 카페, 편의점을 지나면 내부에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곳은 따로 없습니다. 

 

길 중간중간에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카페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쓰레기통도 잘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먹고 처리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입장시간은 평일 09 : 00 시부터 18 : 00시까지, 주말은 09 : 00 부터 19 : 00시까지 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니 확실히 오전보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4~5월에는 봄꽃축제가 진행된다고 하고, 여름에는 여름 피크닉 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만큼 주변 풍경이 흡사 산속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낮에는 눈썰매를 탈 수 있고, 밤에는 불빛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이 많은데 눈썰매 타기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꼭 겨울에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포천 평강랜드였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도시의 숲 공원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마음껏 뛰어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방문하기에도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계절마다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들처럼 예쁜 사진 포토존도 많기때문에 연인끼리 포천에 드라이브할 겸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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