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파머스 대디] 서울 근교 식물이 가득한 식물, 온실 카페

SJ fam 2021. 5. 31. 15:01

한창 비만 내리다가 날씨가 급 좋아진 주말, 집에만 있기에 너무 답답해서 근교 카페로 콧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데이지 꽃이 한창인 요즘 데이지 꽃으로 유명한 파머스 대디를 다녀오려고 했지만, 토요일만 영업을 한다는 게 함정! 어쩔 수 없이 경기도 퇴촌에 위치한 2호 첨 파머스 대디 영동점을 다녀왔습니다. 

 

" 파머스대디 영동 " 

파머스대디 영동

  • 파머스대디 영동
  • 주소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885-3
  • 영업시간 11 : 00 ~ 19 : 00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듯이 파머스대디 카페는 1호점, 2호점이 있습니다. SNS에 데이지 꽃밭으로 유명한 곳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는 파머스대디 1호점입니다. 1호점은 토요일에만 영업을 합니다. 저희 역시 1호점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일요일이라 어쩔 수 없이 2호점으로 다녀왔습니다. 

 

파머스대디 2호점 영동은 넓은 산책길과 데이지 꽃밭이 없을 뿐이지 1호점과 똑같은 콘셉트의 식물, 온실 카페입니다. 주말인지라 사람이 붐비는 게 싫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였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주차를 하고 표지판을 따라 카페로 들어오는길 역시 식물원 카페답게 조경이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그냥 나무만 심어놓고 방치한 게 아니라 가지들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나하나 관리한 모습입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카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즐길수 있도록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적하게 밖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뒤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산과 정원들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입구로 들어오니 가장 먼저 높은 천장과 다양한 식물들이 양 옆, 위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루개나 다른 큰 식물원 카페에 비해서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규모가 작은만큼 조금 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픈 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1인 1음료 시스템입니다. 무난한 아메리카노와 베스트라고 적혀있는 크로폴+아이스크림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대는 이 정도면 상당히 무난한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주문을 하고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이곳저곳 구경을 해봅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크로폴 이외에도 한쪽에 여러 종류의 케이크와 빵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커피 종류 외에 다른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파머스대디 영동
파머스대디 영동
파머스대디 영동

식물원 카페답게 카페 모든 구역에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별히 식물에 관심은 없지만 괜스레 이런 곳을 오게 되면 집에도 한 번쯤 식물을 키워볼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렇게 많은 수의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정말 어지간한 정성으로는 안될 텐데 사장님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전에 물을 주는 시간인지, 직원인지 사장님인지 남성분께서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식물에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식물원 카페 답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앉을 수 없는 테이블들은 다육식물을 올려놓았습니다.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카페의 사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기때문에 채광이 엄청 좋습니다. 들어오는 햇빛을 잘 맞추면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외출로 신난 아내와 딸 모두 신났습니다. 가뜩이나 집에 있는 스타일들이 아닌데 코로나 때문에 마음대로 외출을 못하니,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
파머스대디 영동

주문한 크로폴과 커피가 나왔습니다. 달달한 꿀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크로폴,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커 알 못이기에 커피의 맛은 패스~ 

 

파머스대디 1호점처럼 넓은 산책길이 있는 건 아니지만 2호점 영동도 외부에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구 반대편에 외부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점
파머스대디 영동점
파머스대디 영동점

숲 속 정원에 와있는 것처럼 잘 꾸며놓은 야외테이블입니다. 카페 내부도 좋았지만 날씨 좋은 날에는 외부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점

날씨 좋은날에 멋진 풍경과 어우러지니 어떻게 찍어도 사진들이 나름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연인들 간 데이트 코스로 와서 예쁜 사진들을 많이 건져갈 수 있는 포인트들이 참 많습니다. 

파머스대디 영동점


 

파머스대디 1호점에 가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방문했던 2호점! 아쉬운 마음으로 방문했지만 1호점의 데이지 꽃밭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너무너무 만족하고 힐링을 즐기고 나왔던 파머스대디 2호점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았고 잘 관리된 정원과 식물들을 보면서 여유롭게 잘 즐기고 온 것 같습니다. 퇴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연인들끼리,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거리상 서울 근교로 적당한 것 같고 무엇보다 날씨 좋은 날 방문하면 멋진 사진들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퇴촌 주변으로도 여러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식후 디저트 겸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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