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 다양한 동물과 체험, 놀이터가 있는 실내 동물원 곰꼬마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하남 감이동에 새롭게 오픈한
실내동물원 곰꼬마를 다녀왔습니다.
하남에서 아이와 갈 수 있는곳이 하나 더 늘은것 같습니다.
미사 공원, 스타필드 인근으로
주렁주렁, 쥬라리움이 있긴 하지만
몇 번 다녀왔던 터라 새로운 곳으로 가봤습니다.
곰꼬마
영업시간 10 : 30 ~ 19 :00
입장료 : 19,000원 (오픈 이벤트 할인 진행 중)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상가동에 위치한
실내동물원 곰꼬마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긴 했지만
주차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예약 없이 현장 결제입니다.
1인 입장료가 19,000원이지만
오픈 이벤트 할인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동물원 하면 빠질 수 없는 먹이체험!!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렁주렁이나 쥬라리움에 비하면
작은 실내동물원이지만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동물 냄새도 전혀 안 나고, 쾌적한 환경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운데 넓은 공간을 제외하고
바깥쪽으로 다양한 동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짐을 보관하는 보관함 공간은 따로 없고,
가운데 의자에 자리를 잡고 집을 올려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그런지
첫 번째 손님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책이나, 영상에서만 보던 동물들이
눈앞에 보이니 정신 못 차리는 둘째입니다.
동물들이 지내는 공간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자는 모습이나, 노는 모습 등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 많은 수의 다양한 동물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평소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 파충류들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가운데 공간에는 소파와
다양한 물고기, 열대어들이 있습니다.
먹이 체험이 가능한 물고기들도 있고
직접 잡아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물론, 이 비용은 입장권 외 별도입니다!!
모든 동물들 칸 앞에는
이 동물이 먹을 수 있는 먹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이 한 공간에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표시는 동물들에게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 주기,
생각보다 동물 수가 많아서 조금씩 주다 보면
금세 사온 먹이가 바닥납니다.
먹이 전체 세트로 다시 구입도 가능하고
특정 먹이만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쪽으로 실내놀이터가 있습니다.
쥬라리움과 비슷한 구조의 곰꼬마!
볼풀장과 트램펄린,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큰 아이들이 놀기에는 심심할 것 같고 연령대가
어린아이들에게 알맞은 놀이터인 것 같습니다.
한 바퀴 휙~ 둘러보고
동물보다는 놀이터에서 보낸 시간이 많은
둘째입니다.....
가족 단위의 손님이 위주이기 때문에
연령이 어린아이들에게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새 모이를 줄 수 있는 공간!
먹이를 들고 부스 안으로 들어가면
의도하지 않아도 새에게 둘러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통창으로 밖에서 구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희생이 필요한 공간입니다.
실내동물원 곰꼬마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직접 동물, 파충류 등을 만질 수 있는
체험 시간이었습니다.
직원분께서 나오셔서
뱀부터, 도마뱀, 앵무새, 토끼 등
다양한 동물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직접 만지고 몸에 올려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뱀도 만져보고, 머리에도 올려보고
다른 곳에서 쉽게 하기 힘든 체험을
안전하게 할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체험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직원분이 마이크로 안내 방송을 해줍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갔는데
거의 2시간 동안 놀다가 나온 것 같습니다.
내부 시설도 매우 깔끔하고
금액도 다른 실내동물원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하남에서 실내동물원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곰꼬마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공간이 넓은편이어서 유모차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