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로지텍 MX MASTER 3S 손 작은 사람의 실제 사용기 (내돈내산 리뷰)

SJ fam 2023. 7. 3. 21:24

 

 

키보드와 마우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로지텍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성, 디자인 등에서 퀄리티가 확실하기 때문에 

로지텍 제품만 사용하시는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를 해볼 제품은

사무용 마우스의 끝판왕! (가격도 끝판왕....)

 

MX MASTER 3S 제품입니다. 

그래파이트, 페일그레이 총 2가지 색상이 있고 

제가 선택한 제품은 그래파이트 색상입니다. 

 

 

제품의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MX 마우스 본체와 USB-C 충전케이블 

그리고 Logi Bolt 수신기가 들어있습니다. 

 

블루투스, Logi Bolt 수신기 2가지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MX MASTER 3S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로 휠과 무한 스크롤 기능 아닐까 싶습니다. 

 

전자 마그네틱 스크롤 휠로 빠른 스크롤이 유명하지만

처음 사용해본 가로휠도 생각보다 쓰임새가 좋은 것 같습니다.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만큼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로지텍 options+(plus)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다양하게 버튼들을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포인터 속도부터 버튼 하나 하나까지 

모두 원하는 동작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버튼을 변경이 가능합니다. 

 

 

우측 상단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나열되어 있고, 

프로그램마다 각 각의 버튼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무용으로 유명한 마우스인만큼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으니 업무효율이 올라가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업무 특성상 캡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whale을 사용할 때 휠 버튼을 누르면

캡처가 가능하도록 설정을 했습니다. 

 

 

로지텍 MX MASTER 3S 제품의

기능과 사용방법에 관한 리뷰는 워낙 많기 때문에 

생략하고, 실제 손이 작은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MX 제품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대도 있지만 마우스의 크기와 무게입니다. 

태블릿이 발전하면서 휴대 가능한 마우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마우스 자체도 점점 경량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비해 MX 제품은 확실하게 무거운 편입니다. 

 

 

반응형

 

 

기존에 사용하던 버티컬 마우스에 비해 

처음 잡았을 때 확실하게 묵직한 느낌이 드는 마우스입니다. 

하지만, 8000 DPI 인 만큼 정밀하게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어서

무게감은 생각보다 금새 적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면서 사용한다면 고려해 봐야겠지만, 

일반적인 사무실에서 사용하다면 무게는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마우스의 무게 다음으로 걸림돌은

마우스의 크기입니다. 

 

아무리 마우스의 성능이 좋고 다 좋아도 

손에 마우스가 잡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실제 MX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도

못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손이 남자치고 매우 작은 편입니다. 

손바닥 끝에서 중지까지 대략 18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를 처음 잡았을 때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 크다? 와 생각보다 한 손에 잘 들어오네? 

두 가지 대립할 수 없는 부분이 한 번에 들었습니다. 

 

좌 / 우 마우스 버튼을 누르거나, 

가로휠, 가로 휠 근처의 버튼을 누를때는 

손이 작더라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손에 크기가 문제가 되는 부분은

휠 스크롤을 내리면서 마우스를 클릭 할 때입니다. 

손가락 길이가 짧다보니 마우스에 손을 올려놓으면

휠의 끝까지 닿지를 않습니다. 

 

 

휠의 중간 부분까지 손가락이 닿기 때문에, 

온전히 휠을 돌릴려고 하면 

편안하게 마우스에 손을 올린 상태에서 한 번 더

손가락을 움직여서 휠을 돌려야 합니다. 

 

휠을 돌린 상태에서 클릭을 하려고 하면

손의 위치가 애매해서 다시 손의 위치를 변경해야 합니다. 

 

 

조금 더 사용하다 보면 적응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매 번 움직여야 하니 불편한 것 같기도 하고 

약 보름정도 사용을 해봤지만 아직까지도 적응 중인 부분입니다. 

 

참 이 부분이 MX MASTER 3S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편리한 커스터마이징, 편한 손목의 각도 다 좋은데 

손의 크기가 문제라니...

저처럼 손의 크기가 작으신 분들이라면 

꼭!! 로지텍 매장에 가셔서 직접 잡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우스 기기치고 상당히 고가의 제품인 만큼

충분히 만져보고, 자신의 손에 맞는지 따져보시고

구매하셔야 후회를 안 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로지텍 MX MASTER 3S 손 작은 사람의 리뷰였습니다. 

 

기기자체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무한 스크롤, 조용한 클릭음, 편리한 커스터마이징까지

비싼 금액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사무용, 영상편집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최고의 마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드시 구매하시기전에

근처 대형 전자 마트나 로지텍 매장에서

직접 만져보시고, 잡아보시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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