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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랜드] 계절마다 다른 매력! 최북단 식물원 평강랜드.

SJ fam 2021. 11. 10. 15:25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평강랜드라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의 막바지인지라 유명한 식물원. 공원, 숲들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았고 갈만한 곳을 찾던 중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평강랜드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 없이 방문하였지만 아이와 놀기에 너무나 좋았고 넓은 부지에 다양한 식물, 나무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까지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 사계절 테마파크 평강랜드 " 

★ 입장료 성인 : 8,000원, 소인 : 7,000원

 - 네이버로 사전 예약시 1,000원씩 할인

 

저는 네이버로 예약했고, 입구에서 예약 확인 및 발열체크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주 화려한 카페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잘 말린 다양한 색상의 꽃들과 식물들을 아주 화려하게 꾸며놨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사진 스폿이 아주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찍기에도, 연인과 함께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입장하면서 안내 팜플랫을 받았는데 꼭! 잘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생각보다 평강랜드의 부지는 넓기 때문에 안내 팸플릿을 잘 보면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노약자나 어린이를 배려한 코스부터, 전체를 천천히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코스에 따라 한 바퀴 도는데만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새빨간 단풍잎이 너무나 이뻐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되는것 같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주변 풍경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무심하게 가져다 놓은 의자들도 참으로 예쁜것 같습니다. 햇빛이 단풍나무 위로 떨어지니 새빨간 게 사진 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연인 분들이 방문한다면 꼭! 핸드폰 삼각대라도 챙겨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예쁜 사진 스폿이 많아서 사진만 찍다가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주변길을 산책하면서 아이가 가장 가고싶어하는 숲 속 놀이터로 가봤습니다. 

부지가 넓다보니 아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터도 다른 곳과 스케일이 달랐습니다. 정말 숲 속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중간중간 놀이시설을 배치해놨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없고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3~4살 아이가 혼자서 놀기에는 조금은 어려울 것 같고 그 위로는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짚라인, 클라이밍 등 몸으로 노는 기구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가을에 요즘 핫한 핑크뮬리도 한쪽에 이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살짝 시기가 늦었는지 조금 진 듯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핑크 뮬리는 이쁜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아마 사진찍는 사람들로 가득하겠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한적하게 핑크 뮬리랑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9 ~10월에는 핑크 뮬리 & 가을꽃 축제, 11월에는 단풍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핑크 뮬리를 메인으로 보러 왔지만 오히려 핑크 뮬리보다 길 곳곳의 나무들과 풍경들이 눈에 더 들어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면 입장하기 전에 도시락이나 먹을거리를 충분히 사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 카페, 편의점을 지나면 내부에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곳은 따로 없습니다. 

 

길 중간중간에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카페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쓰레기통도 잘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먹고 처리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입장시간은 평일 09 : 00 시부터 18 : 00시까지, 주말은 09 : 00 부터 19 : 00시까지 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니 확실히 오전보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4~5월에는 봄꽃축제가 진행된다고 하고, 여름에는 여름 피크닉 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만큼 주변 풍경이 흡사 산속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낮에는 눈썰매를 탈 수 있고, 밤에는 불빛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이 많은데 눈썰매 타기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꼭 겨울에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포천 평강랜드였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도시의 숲 공원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마음껏 뛰어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방문하기에도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계절마다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들처럼 예쁜 사진 포토존도 많기때문에 연인끼리 포천에 드라이브할 겸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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